1935년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프랭크 로이드 감독의 걸작 해양극이다.
1789년 타히티섬에서 서인도 제도로 빵나무 묘목을 수송하던 바운티 호에서 포악한 블라이 선장이 항거해 선상반란을 주도한 사관 크리스찬의 실화를 기초로 영화화했으며, 1961년 트레버 하워드, 말론 브랜드 주연으로, 1984년 앤소니 홉킨스와 멜 깁슨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이 영화 이외에 선상 반란을 다룬 영화에 <케인호의 반란>도 있다.
클라크 게이블의 연기는 <어느날 밤에 생긴 일> 이후 두 번째로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된다.

<B>1935년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프랭크 로이드 감독의 걸작 해양극</B>

1787년 영국군함 바운티호는 팜나무 천그루를 구하러 남해에 있는 타이티섬을 향해 출범을 한다.
바운티호의 함장인 브라이는 부하들을 냉혹하고 비정하게 다루는 인물이자 각종 비리를 서슴치 않고 행하는인물이다.
어느날 항해 중 브라이는 자신이 작성한 부정 장부에 서명 할 것을 부하들에게 강요한다.
사관후보생인 바이암을 포함해 마지못해 억지로 서명을 하는 부하들 가운데 오직 1등 항해사인 크리스티안 많이 이에 불복한다. 브라이는 끝내 크리스티안을 탐탁치 않게 여기게 된다.

드디어 타이티섬에 도착한 바운티호.
바이암과 브라이는 섬의 원주민 처녀와 가까워지지만 팜나무 수거 작업을 끝내고 다시 승선을 하게 된다. 귀환하는 길에서의 함장의 횡포를 견디지 못한 선원들은 마침내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함장 무리를 요트로 추방을 해버린다.
그리고 그들은 또다시 타이티 섬으로 되돌아간다.
크리스티안과 바이암은 그곳에서 알게 된 두 여자(모비타, 마이미티)와 결혼을 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몇년 후 요트를 타고 망망 대해를 떠돌던 브라이 함장의 무리는 영국에 가까스로 귀환을 하게 되고 선상반란을 일으켜 자신에게 불복종 했던 이들을 소탕하기 위해 타이티섬을 습격한다.
바이암과 반란군의 일부는 그만 브라이에게 체포가 되고, 크리스티안은 자신의 부인인 마이티와 부하들을 데리고 바운티호를 타고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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